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밤 9시,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이 첫 방송을 시작했어요.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예능이라 방영 전부터 엄청난 화제였죠. 저도 친구들과 얼마나 기대했는지 몰라요. 막상 방송을 보니,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찐친들과 함께 섬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그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져볼 준비 되셨나요? 😊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 찐친 3인방의 완도 소모도 여정 🌿
이번 프로그램은 임영웅 씨가 과학 유튜버 궤도, 그리고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완도군 소모도로 떠나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보여줘요. 임영웅 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본캐(본래 캐릭터)’를 속속들이 아는 ‘찐친 3인방’의 진솔한 모습을 예고했죠. “셋이 그냥 외진 데 가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도 하면 어떨지 생각했다”고 밝힌 그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섬에 도착해서 보니까 슈퍼, 편의점, 식당이 전혀 없어서 모든 식사를 직접 해먹어야 하는 ‘자급자족’ 콘셉트더라고요. 처음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진짜 귀여웠어요. 역시 임영웅은 임영웅인가 봐요!
첫 방송 하이라이트: 힐링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순간들 🌟
1회는 소모도에 도착한 세 사람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주를 이뤘어요. 힘든 여정 끝에 만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들이 터져 나오면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죠.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정리해봤어요.
첫 방송 주요 장면들 📝
- 힘든 여정 끝에 만난 절경: 새벽부터 움직여 힘겹게 도착했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품은 숙소의 아름다운 전망에 감탄했어요.
- 섬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 임영웅 씨를 본 섬 주민들이 맨발로 뛰어나와 품에 와락 안기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웃겼답니다.
- 임영웅의 꿀잠 & 추억 회상: 평소 잠을 잘 못 잔다는데, 섬에서는 “마음이 너무 편하니까 눕자마자 잠이 쏟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어요. 배 위에서는 무명 시절 크루즈 행사를 많이 다녔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죠.
- 인생 첫 장작 패기: 처음 해보는 장작 패기에 도전했는데, 궤도의 ‘중령 원심력’ 조언을 듣고 영리하게 장작을 쪼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 깜짝 손님 이이경 합류: 궤도의 친구인 배우 이이경 씨가 식재료를 한 보따리 들고 깜짝 합류하며 큰 웃음을 줬어요. 임영웅 씨가 “저 아세요?”라고 묻자, “대한민국에서 영웅 씨 모르면 간첩”이라고 답하는 센스를 보여줬죠.
- 이이경의 만능 조수 활약: 이이경 씨는 벽돌로 아궁이를 뚝딱 만들고, 뜻밖의 요리 실력으로 임태훈 셰프의 ‘만능 조수’로 인정받았어요. 특히 임태훈 셰프의 솥밥을 보고 “조상님도 제사상에 올라가면 뱉을 것 같다”고 농담하는 모습은 정말 배꼽 잡게 했답니다.
-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 삼겹살, 구운 김치, 된장찌개 등 푸짐한 밥상 앞에서 임영웅 씨는 “딱 우리가 이거 하러 온 거지”라며 행복해했어요.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 씨의 정규 2집 신곡이자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인 ‘나는야 HERO’가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솔직히, 무대 위 화려한 가수 임영웅도 좋지만, 이렇게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니까 더 좋았어요. 찐친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힐링이 뭔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